• 아시아투데이 로고
‘백수오 논란’ 내츄럴엔도텍 대국민 사과 “소각·폐기, 계약 재배 물량 책임질 것”

‘백수오 논란’ 내츄럴엔도텍 대국민 사과 “소각·폐기, 계약 재배 물량 책임질 것”

기사승인 2015. 05. 06. 16:4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백수오 논란' 내츄럴엔도텍 대국민 사과 "소각·폐기, 계약 재배 물량 책임질 것"

 가짜 백수오 파동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내츄럴엔도텍이 대국민 사과문을 냈다. 


내츄럴엔토텍은 6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식품의약품 안전처(식약처) 조사에서 해당 롯트에 이엽우피소 혼입이 확인됐다. 그간 원료의 재배, 수매 등 관리에서 만전을 기하고 있었으나 혼입한 결과에 대해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현재 검찰에서 수사를 시삭해고 당사는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창고에 보관중인 백수오 원료 28t 뿐만 아니라 보관중인 모든 백수오 원료 전체를 자발적으로 소각·폐기하겠다"며 백수오 품질관리 강화와 함께 "계약제배 물량을 전량 책임지고 수매해 농민과의 약속을 지켜 농가 보호에도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또 내츄럴엔토텍은 이날 한국소비자원을 상대로 진행한 조사결과 공표금지가처분신청과 민사소송 및 형사고소를 취하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지난 22일 내츄럴엔도텍은 한국소비자원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검사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반박했다. 이에 식약처는 해당 원료에서 이엽 우피소가 검출됐는지 여부를 재조사했으며 30일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을 제조·공급한 내츄럴엔도텍에 보관돼 있는 백수오 원료에서 이엽우피소가 혼입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