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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침구·의류 잘못 보관하면 못쓰게 돼… 관리 노하우 4

겨울 침구·의류 잘못 보관하면 못쓰게 돼… 관리 노하우 4

기사승인 2015. 05. 0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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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사용했던 이불과 옷은 잘못 관리하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다시 사용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이에 주부들도 헷갈리기 쉬운 겨울 이불·옷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노하우 4가지를 소개한다.

1. 극세사 이불 세탁시 섬유유연제는 쓰지 말아야

CJ라이온 비트 액체세제 오래오래향기가득
부드러운 촉감과 뛰어난 보온성의 극세사는 머리카락의 100분의 1 굵기의 실로 짜인 직물로 겨울 이불 소재로 많이 사용된다. 극세사 이불은 물세탁이 가능하고 다른 이불에 비해 건조가 잘 되는 편이라 비교적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지만 일반 의류와 동일한 세탁 방법을 사용할 경우 촉감이 떨어지고 사용 기간이 단축될 수 있다.

가정용 가루세제를 사용하면 이불 섬유 사이에 가루가 엉킬 수 있어 미리 물에 풀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고 액체세제를 사용해 45℃ 이하의 미지근한 물에 이불 빨래 전용 코스로 세탁하거나 손세탁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다만 극세사 이불 세탁 마지막 단계에는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유의 부드러운 촉감과 흡습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CJ라이온 ‘비트 액체세제 오래오래 향기가득’은 겨울철 극세사 이불 세탁에 적합한 세제로 천연 카모마일을 사용해 섬유유연제를 사용한 것처럼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2. 침구류는 항균 거품 형태 세제로 세탁하는 게 효과적

봄은 집먼지 진드기가 본격적으로 번식하는 시기로 겨우내 사용한 베개 커버와 이불 커버와 같은 침구류 세탁에 신경써야 한다. 몸에서 떨어져 나온 각질 등으로 인해 침구류에 생긴 유해균까지 제거할 수 있는 세탁 방법을 선택하는 게 좋은데 이때 유해균을 제거할 수 있는 항균 거품 형태의 세제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3. 겨울 아웃도어 패딩은 전용 세제로 세탁해야

패딩 점퍼 세탁에는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어텍스 같은 기능성 패딩을 일반세제로 세탁하면 고유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고 손상되기도 쉽기 때문이다. 아웃도어 패딩이나 기능성 의류는 반드시 전용세제를 선택해야 기능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세탁망에 의류를 담고 전용세제를 넣어 물세탁 후 그늘에서 건조하는 것이 좋으며 섬유유연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4. 베이킹소다 넣으면 소독 효과

베이킹소다는 세탁 시 활용하면 소독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세탁할 때 베이킹소다 반 컵을 넣으면 물을 부드럽게 해 세제를 많이 사용할 필요가 없으며 헹굼시 넣으면 섬유유연제를 사용한 것처럼 옷감이 부드러워진다.

또한 빨래에 나쁜 냄새가 남아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세탁조 세균이 번식했기 때문에 발생한다. 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식초와 베이킹소다를 이용하면 좋다. 세탁기 안에 물을 채우고 식초와 베이킹소다를 각각 한 컵씩 넣어 1시간 정도 그대로 둔 뒤, 표준모드로 세탁기를 돌려주면 된다. 청소 후에는 내부를 완벽히 건조시켜야 식초 냄새가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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