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고양 원흥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 8일 개관

고양 원흥 호반베르디움 투시도./제공=호반건설

호반건설은 오는 8일 경기 고양시 원흥지구 A5블록 일대 ‘고양 원흥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원흥지구 내 첫 민간 분양 아파트인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총 1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69㎡ 192가구 △84㎡ 565가구 △101㎡ 210가구 등 총 967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20일이고 계약 기간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고양 경찰서 옆(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1005소재)에 조성되고, 입주 예정일은 2017년 10월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원흥 호반베르디움’을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근생 주차만 일부 지상)로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 판상형의 4베이(Bay)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가구 내부에는 소비자 선택에 따라 방을 4개까지 만들 수 있고, 가변형 벽체를 적용(타입별 상이)해 넓은 공간 활용도 가능하다. 전체 지하 주차장의 30% 이상을 확장형 주차로 계획했다.

단지를 자연 친화적으로 배치하고, 단지 내부를 가로지르는 넓은 보행자 동선을 계획했으며, 어울림마당, 초록 놀이터, 힐링 마당 등 다양한 조경 및 휴게 공간을 마련한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클럽(GX룸), 작은 도서관(북카페/독서실), 주민회의실 등 다양한 시설도 조성한다. 특히 주출입구에는 어린이 안전 보호구역(Drop Zone)을 마련해 유치원, 학원 차량 등의 승하차를 돕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닐 수 있도록 꾸민다는 계획이다.

‘고양 원흥 호반베르디움’이 들어서는 ‘고양 원흥지구’는 상암동과 여의도, 서대문, 은평구 등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단지에서 제2자유로, 외곽순환도로, 1번 국도, 강변북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통해 서울과의 진출입이 쉽다. 특히 원흥~강매간 도로(일부 개통)를 이용하면 상암 및 마포, 여의도 등의 이동이 편리하다. 백석~신사간 도로(예정)의 경우 원흥 지구 남측을 따라 연결되기 때문에 인근 삼송지구 보다 서울과의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지하철은 3호선 원흥역과 경의선 강매역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동측에 있는 창릉천 수변공원과 이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통해 여가와 운동을 즐길 수 있다. 흥도초와 도래울중, 도래울고도 통학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