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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수출 77억불 달성 특명’ 농식품부·지자체 협업 강화

‘농식품 수출 77억불 달성 특명’ 농식품부·지자체 협업 강화

기사승인 2015. 05. 0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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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식품 수출 77억불 달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 수출업계 등이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오는 7일 ‘경기 안성 인삼농협’에서 지자체·유관기관·수출업체 등이 참여하는 ‘농식품 수출확대 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식품산업정책관, 유통정책관, 수출진흥과장, 농촌진흥청 차장, 산림청 해외자원협력관, 지자체 국·과장, 농협중앙회, aT, 할랄협회, 식품산업협회 등에서 약 2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국가 전체 산업 수출액은 1789억불로 전년 동기대비 4.2%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수출이 부진한 상황이다.

특히 농식품 분야는 전년 동기에 비해 0.6% 증가해지만 올해 4월 기준 수출액이 20억불에 그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는 농식품의 경우 대일 수출의존도가 높은 상황에 지속되는 엔저 여파로 대일 수출 주력품목인 김치·파프리카·화훼 수출을 중심으로 큰 타격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주요 수출국의 위생·검역·통관 등 비관세장벽 강화도 수출 확대에 주요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정부·지자체·유관기관·식품업계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 엔저 지속 등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올해 농식품 수출목표 77억불 달성을 이한 공세적 수출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회의에서 우선 농식품부는 자유무역협정(FTA)를 활용한 ‘대중국 수출확대 방안’, 할랄·아세안 등 신시장 진출 확대 방안‘, ’농식품 비관세장벽 대응방안‘, 대중국 수출 주력품목인 ’인삼‘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농식품 수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전북도와 경기 안성 인삼농협, 빙그레에서 각각 수출 성공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동필 장관 주재로 수출업계와 관계기관간의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과 방향에 대해 논의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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