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오늘, 그때] ‘국민화가’ 박수근 작고 50주기

[오늘, 그때] ‘국민화가’ 박수근 작고 50주기

기사승인 2015. 05. 06. 14:2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박수근
박수근 화백
2015년 5월 6일은 정부가 그린벨트 제도 등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이 큰 핵심 규제를 대거 정비하는 것을 올해 2단계 규제 대혁의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향후 진행되는 2단계 작업은 규제의 양적 개선에서 질적 개선으로 전환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요.

정부는 앞으로 경제단체와의 간담회를 수시로 열어 기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기업 현장에 대한 현장 조사를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과거 ‘이날’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먼저 1965년 이날, 서민의 삶을 그린 국민화가 박수근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12살 밀레의 ‘만종’을 보고 화가를 다짐한 박수근은 가난 탓에 독학으로 그림을 그렸지만, 18세가 되던 1932년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입선했습니다.

그는 평소에 “나는 인간의 선함과 진실함을 그려야 한다는 예술에 대한 대단히 평범한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실제 그의 시선은 늘 노인, 어린 아이 등 약자들에 있었고,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어렵고 힘든 시대를 묵묵히 살아간 사람들의 꿈과 의지를 선하고 진실하게 담아냈습니다. ‘빨래터’ ‘나무와 두 여인’ 등이 그의 대표작입니다. 그는 평생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간경화로 삶을 마감했습니다.

현재 박수근 화백 작고 50주기를 기념해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이간수문전시장에서 특별전을 마련했습니다. 전시는 지난달 30일부터 6월 28일까지 열립니다.

또 1840년 이날은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유표가 영국의 교육자 로랜드 힐에 의해 탄생했습니다. 그 전에는 주로 편지를 받는 사람이 우편요금을 부담했고 거리별, 무게별로 요금도 모두 달랐기 때문에 몹시 번거롭고, 복잡해 그리 효과적이지 못했습니다. 이때 힐은 거리와 지역에 관계없이 보내는 사람을 부담자로 한다는 취지로 우편제도 개혁을 제안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 최초의 우표는 세계 최초의 우표가 탄생된 지 44년 후인 1884년 11월 18일 홍영식 선생에 의해 발행됐습니다.

1994년에는 영국과 프랑스 간 도버해협을 연결하는 해저터널을 이용한 특급 열차 ‘유로 스타’가 개통했습니다. ‘유로 스타’는 시속 300km로 3시간 만에 런던과 파리를 이었는데요. 이로써 파리~런던을 3시간, 런던~브뤼셀을 3시간 15분에 주파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편 1893년 이날은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사학자로 국혼 환기 운동을 전개한 위당 정인보 선생이 태어났고, 1952년 이탈리아의 교육자 마리아 몬테소리가 82세로 작고했습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