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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교통사고 사망자 많은 곳은 ‘영등포’

서울 교통사고 사망자 많은 곳은 ‘영등포’

기사승인 2015. 05. 0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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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은 곳은 영등포·강북·강남구인 것으로 드러났다. 노인사고 사망자수는 영등포구, 어린이 교통사고는 송파구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올해 1분기 이 같은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담은 ‘자치구별 교통안전도’를 6일 발표했다.

서울경찰청이 이번에 발표한 자료는 인구·도로 길이·신호교차로 등 교통여건을 바탕으로 사망사고를 비교해 분석한 결과를 통계로 작성했다.

이번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서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총 94명이다.

1분기 교통사고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지역은 영등포구로 총 12명이 숨졌다. 이어 강북구(8명), 강남구(8명), 구로구(7명) 등의 순이었다.

영등포구는 지난해에도 강서구와 동대문구에 이어 교통사고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는 자치구로 이름을 올렸다.

경찰은 영등포구와 강북구에서 택시 영업활동이 많아 택시 사망사고가 자주 일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양천구는 단 한 건의 교통사고 사망사고도 일어나지 않아 대조를 이뤘다. 이외에도 강서·도봉·중랑구는 각각 1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특히 강서구는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30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이번에 단 1명만 나왔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 사망사고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부상자는 송파구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송파구는 이 기간 39명으로 가장 많은 부상자가 나왔다. 이어 강남구(29명), 마포구(20명), 강서구(20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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