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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6 제작중 ‘가브리엘’ 세스 길리엄 음주운전으로 체포

워킹데드6 제작중 ‘가브리엘’ 세스 길리엄 음주운전으로 체포

기사승인 2015. 05. 0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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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는 5일(현지시간) AMC의 인기드라마 ‘워킹데드(The Walking Dead)’의 배우 세스 길리엄이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워킹데드에서 가브리엘 스토크 신부로 출연하는 세스 길리엄(47)은 음주운전 및 난폭운전으로 입건됐으며 차량에서는 마리화나까지 발견됐다.

그는 지난 3일 미국 조지아주 피치트리시에서 음주운전, 과속, 마약 소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으며 파이예트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 풀려났다.

경찰에 따르면 길리엄은 시속 55마일(약 88km/h) 도로에서 107마일(약 170km/h)로 달렸다. 뿐만 아니라 음주 측정결과 혈중 알콜 농도 0.107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길리엄은 세 잔의 맥주를 마신 사실을 인정했다.

AP통신은 그가 체포된 곳이 워킹데드가 촬영되는 조지아주 세노이어 지역 세트장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세스 길리엄은 지난 1990년 ‘코스비 가족’으로 데뷔한 배우로, 주로 영화와 드라마에서 조,단역으로 활동해 왔다. AMC의 인기 드라마 ‘워킹데드’ 시즌 5에 가브리엘 스톡 신부 역할로 출연하며 주연급으로 활약했다. 지난 해 인기드라마 ‘굿 와이프’와 ‘틴 울프’에도 출연한 바 있다.

‘워킹데드’ 시즌 6에도 출연 중인 그는 이번 주 중 아틀란타에서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제작사 AMC는 허핑턴포스트에 그의 체포가 워킹데드 제작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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