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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1분기 보험사 경영실적 발표…‘화창’

금감원, 1분기 보험사 경영실적 발표…‘화창’

기사승인 2015. 05. 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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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회계연도 1분기 당기순익이 생명보험사는 전년동기 대비 41.1%(6200억원), 손해보험사는 39.7%(3700억원) 큰 폭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6일 금융감독원은 2015년 1분기중(1월~3월)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을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

생보사는 보험료 유입에 따라 운영 자산이 작년 3월 대기 61조7000억원이 늘어나 투자영업이익도 5061억원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손보사는 손해율이 상승해 보험영업이익은 다소 악화됐지만, 투자영업이익 3355억원 증가하고 서울보증의 삼성자동차 관련 위약금 승소판결에 따라 1964억원 일회성 이익이 발생한 연유다.

생보업계 수입보험료는 전년동기 대비 보장성보험과 저축성 보험이 9.2%, 5.6% 증가하면서 전체 2조5000억원(5.7%) 증가한 45조1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손보회사의 수입보험료는 17조8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000억원(5.1%)가 증가했다. 자동차보험와 장기손해보험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9.7%, 4.2% 성장세를 지속했기 때문이다.

총자산순이익률(ROA)도 전년대비 0.19%포인트 올랐고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9.57%로 전년대비 1.38%포인트 상승하는 등 수익성도 개선됐다.

3월 말 기준 보험회사 총자산은 전년동기 말 대비 107조2000억원이 증가한 893조4000억원을 기록해 재무건전성도 향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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