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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그래도 푸르른 날에’ 송하윤, 이해우에 “죽을때 까지 오빠 옆에 있을 것” 수술 권유

[친절한 리뷰] ‘그래도 푸르른 날에’ 송하윤, 이해우에 “죽을때 까지 오빠 옆에 있을 것” 수술 권유

기사승인 2015. 05. 0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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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푸르른 날에' 49회 리뷰
‘그래도 푸르른 날에’ 송하윤이 이해우에게 드디어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KBS2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극본 김지수 박철, 연출 어수선) 49회에서는 영희(송하윤)가 아픈 인호(이해우)에게 드디어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하며 수술을 권유했다. 

동수(김민수)는 인호 때문에 힘들어 하는 영희를 보고 먼저 영희를 떠나기 위한 준비를 했다. 동수는 선까지 본 뒤 영희에게 “내가 먼저 좋다고 해놓고 먼저 마음 떠나서 미안하다”며 마음에도 없는 말을 했다.

동수의 마음을 모를 리 없는 영희는 “미안해 오빠”라는 말과 함께 눈물 흘리며 결국 인호에게 갔다. 

인호를 찾아간 영희는 “수술 받아요. 언제고 내가 봐줄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그랬잖아요. 그럼 내가 언제든 오빠 볼 수 있게 지금처럼 내 앞에 있어야 하잖아요. 수술 받고 돌아와요. 그때까지 기다릴게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인호는 “수술을 포기하면 석 달은 볼 수 있어. 그런데 이대로 가면 다시 못 볼 수도 있어”라며 거절했다. 

영희는 “오빠는 돌아올거에요. 3년 만 참으면 30년은 날 볼 수 있을 테니까 보고 싶어도 참고 날 못보는 거 생지옥 같아도 참을 수 있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3년도 아니고 석발만 보겠다고요? 난 싫어요. 그렇게 못해요. 난 죽을 때까지 오빠 볼 거예요. 죽을 때까지 오빠 옆에 있을 거예요. 오빠 좋아해요. 많이 좋아해요”라며 지금껏 숨겨온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영희는 “좋아할 수 없으니까. 좋아하면 안되니까 보고 싶어도 참고 생지옥 같아도 참았어요. 그런데 이제 더 이상 참지 않을래요. 오빠 기다릴게요. 보고 싶어 할 거에요. 다시 돌아오면 그땐 내가 더 많이 좋아 할거에요. 그러니까 꼭 살아서 돌아와줘요”라며 인호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러한 영희의 마음을 확인한 인호는 영희를 꽉 끌어안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안성댁(정경순)이 은아(정이연)에게 출생의 비밀을 털어놨다. 자신이 아기를 바꿔치기 해 영희가 덕희(윤해영)의 딸이고, 은아는 명주(박현숙)의 딸이라는 것. 그 증거로 안성댁은 은아에게 “가슴에 점이 있지 않느냐”고 물었지만, 은아는 “가슴에 점이 없다”고 딱 잡아떼 누구 말이 사실인지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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