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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보합세… 美 고용지표 부진 영향

원·달러 환율 보합세… 美 고용지표 부진 영향

기사승인 2015. 05. 0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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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 대비 원화 값이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 보합세를 띄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일 오전 9시 8분 1080.30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0.30원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5원 내린 1078.5원에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월 30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나 폭이 점차 좁아지는 중이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달러 약세는 이날 발표된 전미고용보고서에서 미국 민간부문 고용이 16만9천명 증가하는 데 그쳐 지난해 1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다만 미국 핵심 지표들의 발표가 남아 있고, 국내 증시도 하락세여서 원·달러 환율의 변동폭은 당분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증시와 채권시장의 외국인 동향이 환율 방향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1070원대 후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8분 현재 오전 6시 기준 뉴욕시장 대비 0.31원 오른 100엔당 904.4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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