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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간에 40년간 잠들었던 자동차...‘7억원’ 감정가에 ‘화제’

헛간에 40년간 잠들었던 자동차...‘7억원’ 감정가에 ‘화제’

기사승인 2015. 05. 0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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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출처=유튜브캡처
40년간 헛간에 방치돼 먼지 투성이었던 자동차가 70만 달러(약 7억 5621만 원)의 가치로 감정받아 화제가 되고있다.

6일(현지시간) 뉴욕 데일리뉴스 등 외신은 헛간에 오랫동안 방치됐던 자동차 5대가 오는 5월 12일 개최될 경매에서 총 70만 달러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자동차들의 주인은 미국 텍사스주에 거주하는 잭(Jack)이다.

그는 40년간 헛간에 잠재워뒀던 자동차 5대를 판매하기 위해 모토스탈지아(Motostalgia) 경매회사 관계자를 집으로 불렀다.

잭의 헛간을 방문한 경매회사 관계자 안토니오 브루넷 경매회사 회장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차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마치 성배와도 같았다”면서 “헛간 문을 여는 순간 타임머신을 탄줄 알았다”고 말했다.

잭의 헛간에 잠들어 있던 자동차 5대는 모두 각각 7만 5000달러(약 8103 만원)에서 최대 35만 달러(약 3억 7817 만원)으로 평가받았다.

경매회사 관계자들은 “자동차가 오랫동안 사용되지 않았지만, 상태가 양호했으며 희소성이라는 점을 고려해 가격을 측정했다”고 밝혔다.

가장 높은 가치로 평가가 매겨진 1932년 산 ‘캐딜락 370B V-12 빅토리아 컨버터블’은 최대 35만 달러에 거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잭은 단지 고장난 자동차를 고치려고 헛간에 보관, 그러나 이를 계속 미루게 돼 40년이나 시간이 흘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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