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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나간 경찰’… 성추행 혐의 잇따라

‘정신 나간 경찰’… 성추행 혐의 잇따라

기사승인 2015. 05. 0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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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경찰에 의한 성추행 혐의가 잇따라 발생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후배 여경을 성추행한 혐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로 이 경찰서 지구대 소속 김모 경위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김 경위는 지난 3월부터 한 순찰차에서 같이 근무하던 A순경의 허벅지를 네 차례 만지고 “같이 자러 가자”고 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순경은 김 경위에게 거부 의사를 표시했지만 행위를 계속 하자 지난 4일 이러한 사실을 상부에 보고했다. 경찰은 A순경이 전날 정식으로 피해 내용을 진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 경위를 입건하고 나서 이날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서울지방경찰청도 서울 시내 한 경찰서 소속 박모 경사가 여대생 B씨(24)를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섰다. 박 경사는 지난해 6~8월 영등포구 소재 한 헬스장에서 B씨의 신체를 만지고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보디빌딩 한국 대표 자격으로 세계대회 입상 경력이 있는 박 경사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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