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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메시 원맨쇼’ 바르셀로나 , 바이에른 뮌헨 3-0 격파…결승행 청신호

[UCL] ‘메시 원맨쇼’ 바르셀로나 , 바이에른 뮌헨 3-0 격파…결승행 청신호

기사승인 2015. 05. 0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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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완파하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리그(UCL) 결승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7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홈경기에서 후반 32분과 후반 35분 연속골을 터트린 리오넬 메시의 원맨쇼와 후반 추가시간 네이마르의 쐐기골을 앞세워 3-0으로 이겼다.

1차전을 세 골 차 승리로 마무리지은 바르셀로나는 오는 13일 뮌헨과의 원정 2차전에서 지더라도 두 골 차 이내로 마무리 지으면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이날 경기는 메시의 독무대였다.

메시는 0-0으로 팽팽히 맞선 후반 32분 팀 동료 다니엘 아우베스가 내준 볼을 페널티박스 내 오른쪽에서 잡아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경기 내내 화려한 선방쇼를 펼친 뮌헨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빠르고 정확한 슈팅이었다.

이후 메시는 2분 뒤인 후반 35분, 라키티치의 공을 받아 칩 슛으로 연결,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메시의 도움을 받은 네이마르가 추가골을 넣으며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2골 1도움으로 이날 득점에 모두 관여한 메시는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0골을 꽂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루이스 아드리아노(샤흐타르 도네츠크·이상 9골)를 따돌리고 득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메시는 이날 총 4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모두 골대를 향했다. 그리고 강력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10차례의 드리블 돌파를 시도해 모두 성공했다. 그만큼 폭발적인 경기력이었고 메시를 막아내는데 실패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메시에게 평점 10점 만점에 10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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