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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CNN ‘인간에서 영웅으로’ 소개…“김연아가 자극제 됐다”

손연재, CNN ‘인간에서 영웅으로’ 소개…“김연아가 자극제 됐다”

기사승인 2015. 05. 0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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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요정’ 손연재(연세대)가 미국 CNN의 시리즈물인 ‘인간에서 영웅으로’에 출연했다.

CNN은 7일(한국시간) ‘인간에서 영웅으로’라는 시리즈물에 손연재를 섭외해 그녀의 이야기를 3분 5초짜리 영상에 담아 보도했다.

CNN은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스포츠 스타 중 한 명”이라면서도 “그녀는 유난스럽게 호들갑을 떨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손연재는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개인종합결선 진출자이면서 세계선수권대회 종목별 첫 메달리스트”라고 소개하며 “유명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손연재는 트위터 팔로워만 23만명을 넘고 그녀의 귀여운 이미지를 활용하려는 후원계약도 이어지고 있다”고 그녀의 유명세도 전했다.

손연재는 러시아에서 지난 5년간 뼈를 깎는 연습을 거듭한 결과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2012년 런던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고, 세계선수권대회 사상 첫 메달을 한국에 안겼다.

손연재는 “내가 한국에 돌아오면 모든 이들이 지켜본다”며 “때로는 부담을 느끼지만 모든 이들이 나를 성원한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괜찮다. 나는 무척 행복하고 모든 것에 정말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인터뷰 중에는 2013-2014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한 ‘피겨여왕’ 김연아도 언급됐다. CNN은 “손연재의 명성이 아직 김연아에는 미치지 못한다”면서도 “김연아의 업적은 손연재에게 자극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연재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리듬체조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2013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개인종합·후프·곤봉 3관왕에 올랐다. 또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후프 동메달,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리듬체조 개인종합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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