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노동생산성이 2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는 지난해 국내 전 산업 노동생산성지수가 101.9로 전년(100.4)보다 1.5% 상승했다고 7일 밝혔다.
산업부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주도로 전체 산업생산이 늘었지만, 노동시간이 줄면서 노동투입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산업생산지수는 1.2% 상승했으나 노동투입량지수는 0.4% 하락했다.
업종별 노동생산성지수를 보면 서비스업은 생산 증가와 노동투입 감소로 전년보다 2.7% 상승한 반면 건설업은 생산 감소와 노동투입 증가로 1.7% 하락했다. 제조업은 102.4로 전년과 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