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남녀] 탄탄+매끈 ‘황금비율’ 각선미 만들기 “안방에서도 손쉽게 OK”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여성들은 몸매관리에 본격적으로 돌입합니다. 특히 다리는 많은 여성들이 다이어트 중 신경을 쓰는 부위 중 하나입니다. 

건강하면서도 예뻐보이는 각선미의 황금 비율은 허벅지 5 : 종아리 3 : 발목 2입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탄탄하고 매끈한 다리를 만드는 비법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체중이 증가하면 허벅지와 종아리에도 살이 붙게 됩니다. 이 때 신체가 받는 영향은 생각보다 어마어마합니다. 

체중이 1kg 늘 때마다 무릎 관절이 받는 무게 부담은 3kg 정도가 되는데, 이 때 장시간 걷거나 서 있을 때 무릎관절에 무리를 주고 연골 손상을 가속화시켜 관절의 변형 및 손상이 심해지면서 퇴행성 관절염을 부를 수 있습니다. 또 다리 부위의 정맥이 유전, 잘못된 생활습관, 혈액순환장애에 의해 혹처럼 확장되고 부풀어 오르는 하지 정맥류도 발생할 확률도 높아집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리한 다이어트는 금물입니다. 2009년~ 2011년 연세대학교 보건과학대학 한국의학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허벅지 둘레가 43cm 미만인 여자는 57cm 이상인 여자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5.4배 더 높으며 남자의 경우 허벅지 둘레가 43cm 미만일 때 60cm 이상인 남자에 비해 당뇨병 발병 확률이 4배 더 높습니다. 

미스코리아 출신 트레이너 정아름씨는 탄탄하면서도 매끈한 다리 라인을 살려주는 운동을 전했습니다. 

그 전에 골반과 고관절의 유연성과 교정을 위해 골반 스트레칭을 해줍니다. 바닥에 누운 뒤 한쪽 무릎은 세우고 반대쪽 방을 세운 무릎 위에  올립니다. 그 다음 손으로 다리를 위쪽으로 끌어올리면서 꼬리뼈는 바닥쪽으로 엇갈려 힘을 줍니다. 이때 호흡을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다리를 들어올린 채로 꼬리뼈는 아래쪽으로 당겨줍니다. 통증이 있는 쪽으로 스트레칭을 더 많이 해주면 골반과 고관절이 틀어진 것을 바로 잡아 줄 수 있습니다. 

탄탄한 다리를 만들 수 있는 대표적인 운동 중 하나는 스쾃입니다. 특히 점프스쾃은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운동입니다. 

점프스쾃은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린 후 가볍게 점프한 뒤 그대로 앉으면서 기마자세를 유지하는 동작을 반복해줍니다. 

런지 킥은 매끈한 다리 라인을 만들어주는데 도움되는 운동입니다. 런지 킥 동작은 한쪽 다리를 뒤로 뺀 후 그대로 무릎을 굽혀 앉습니다. 자세는 다리를 구부려 앉은 상태에서 앞뒤 무릎이 모두 90도가 되어야 합니다. 일어나면서 뒤쪽 발을 앞으로 내밀어 찹니다. 발차기를 할 때 발끝을 최대한 몸쪽으로 당기면서 차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배은정 테라피스트도 밀대를 이용한 하체의 부종을 잡는 마사지 비법을 공개했습니다. 

밀대를 이용해 마사지를 하는 방법으로는 펌핑 마사지와 롤링 마사지가 있습니다. 펌핑 마사지는 한쪽으로 밀대를 지탱한 후 튕겨내듯이 하며, 롤링 마사지는 밀대의 양쪽을 같은 힘을 주어 밀면서 마사지 하는 방법입니다. 

제일 먼저 종아리 후면부부터 시작합니다. 아킬레스 건부터 무릎까지 롤링 마사지법을 이용해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아킬레스 건 부분은 짧게 펌핑하듯이, 종아리는 롤링 마사지로 길게 해줍니다. 

종아리 마사지가 끝나면 발바닥 부분으로 옮겨 발뒷꿈치부터 앞부분까지 롤링 마사지법을 이용해 근육을 풀어줍니다. 

그 다음 하체의 바깥쪽 부위인 담경락 부분을 롤링 마사지법으로 밀어줍니다. 담경락 부분을 마사지해주면 두통과 어깨 결림, 허리 통증이 호전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무릎입니다. 무릎을 구부린 채 슬개골 아랫부분을 롤링 마사지해주는데 깊게 눌러주면 종아리와 허벅지 라인이 더 살아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