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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전국생활체육대축전 성공 개최 “이천시 위상 높여”

2015전국생활체육대축전 성공 개최 “이천시 위상 높여”

기사승인 2015. 05. 1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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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시에서 열린 2015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축전은 주 개최지인 이천시를 비롯해 경기도 12개 시군에서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개최됐다.

이천시는 이번에 전국 생활 체육인들의 큰 잔치인 대축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냄에 따라 도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성공했다는 평이다. 특히 대도시가 아닌 중소도시인 이천시에서 열린다는 일부 우려의 시선을 말끔히 털어내면서 시민의 저력도 유감없이 과시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 임원, 관람객 등 약 6만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경기도가 42개 종목에 걸쳐 우승을 휩쓸었다. 경기도는 지난 2001년 제주도에서 열린 대축전 첫 대회 때부터 단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최다종목에서 우승함으로써 전국에서 가장 생활체육이 활성화 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폐회식은 사흘간의 열전을 모두 마친 후 지난 17일 오후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병돈 이천시장을 비롯해 강영중 국민생활체육회장, 경기도생활체육회장, 종목별 연합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동호인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특히 이날은 지난달 24일 개막한 제29회 이천도자기축제도 24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끝나는 마지막 날이라 폐회식에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난해 3월 중순경 이번 대축전 유치부터 폐막까지 대회를 진두지휘해 온 조병돈 이천시장은 “이번 대축전을 전국의 생활체육 동호인들 간에 친목과 단결을 도모하는 소통과 화합의 큰 잔치로 만들기 위해 노력 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면서 “특히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선수·임원 그리고 관람객 등 모든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안한 관람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14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공직자 여러분께 고맙다”고 거듭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대회 정식종목 중 배드민턴에서 15연패를 달성했으며, 탁구·인라인스케이팅이 11연패, 스쿼시가 8연패, 등산이 6연패, 국학기공이 5연패, 축구·씨름·철인3종·종합무술이 4연패, 테니스·자전거·검도·우슈·볼링이 3연패, 택견·패러글라이딩·태권도·골프·배구·줄넘기가 2연패를 각각 달성했다.

또 육상·에어로빅스체조·농구·스킨스쿠버·보디빌딩·낚시·정구·국무도·스케이팅·사격 등 10종목이 각각 종목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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