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역사상 최초로 11시대 시간대로 진입, 5월 22일 방송은 11시 35분에 5월 29일 부터는 11시 2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2009년을 시작으로 지난 6년간, 밤 12시가 훌쩍 넘은 심야 시간에 방송되면서도 대한민국 유일한 음악 프로그램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다. 하지만 늦은 시간에 방송되어 시청하기가 어렵다는 시청자들의 의견과 시간을 앞당겨달라는 요청에 편성시간을 약 1시간이나 앞당겼다. 그간 시청자를 비롯해 제작진과 MC 유희열 모두 간곡하게 꿈꿔왔던 숙원 사업에 스타트를 끊은 셈이다.
스케치북의 MC를 맡은 유희열은 막강한 프로그램이 포진한 금요일 밤 11시 대에 돌입한 만큼 책임감을 느끼면서도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앞으로 두 달 동안 시청률 강화기간으로 잡았음을 고백하며 스케치북의 미래가 시청자들에게 달려 있음을,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봐 주는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감추지 않았다.
시청률 강화 기간의 첫 스타트를 끊어 줄 출연자는 ‘보컬의 신’ 이승철, ‘힘을 내요 슈퍼파워’ 김영철, ‘핫가이 힙합 대세’ 박재범&그레이&로꼬. 특히 노인이 된 모습으로 등장해 눈물의 감동 무대를 보여주는 등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승철, 개그맨 김영철, 박재범&그레이&로꼬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5월 22일 밤 11시 3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