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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5 ‘산사’ 소피터너, “6화 그 장면, 몰래 마음에 들어했다” 인터뷰

왕좌의 게임5 ‘산사’ 소피터너, “6화 그 장면, 몰래 마음에 들어했다” 인터뷰

기사승인 2015. 05. 23.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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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있는 해외드라마리뷰]
Britain Game of Thrones World Premiere
왕좌의 게임에 출연하는 소피 터너. 2015년 3월 18일 출처=/AP)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HBO제작 인기드라마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 시즌5의 문제가 된 ‘블랙 웨딩’ 장면에 대해 산사 스타크로 출연하는 소피 터너(19)를 미리 인터뷰한 내용을 최근 전했다.

지난 10월 이미 대본을 통해 해당 장면에 대해 알고 있었던 소피 터너는 블랙 웨딩으로 알려진 끔찍한 장면을 속으로 몰래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대본을 받고 무슨 일이 일어날 지 깨달았을 때 기분이 어땠나요

터너: 지난 시즌에서 감독님이 “다음 시즌에서 러브 라인이 생긴다”며 힌트를 줬었다. 그때 나는 ‘러브 라인이 생기다니!’하며 자이메 라니스터 같은 인물이 나를 보호해 주는 줄 알고 엄청 흥분했었다.

대본을 받고 든 생각은 “농담해?”였다. 램지 볼튼에 윈터펠로 되돌아가다니. 물론 나는 그녀가 고향으로 돌아가 자신의 것을 되찾으려고 한다는 것 자체는 좋다. 그러나 동시에 그녀는 자신의 집에 인질로 잡혀 있는 것이기도 해 그녀가 너무 안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시에 너무 기괴한 내용-테온과 조우하는 것을 포함해서-그들의 관계가 어떻게 풀어나갈지 흥분됐다.

산사는 스타크가의 사람이었던 그가 완전히 자신들을 배신하고 형제들을 죽였다고 생각한다. 둘 사이에는 엉망으로 엉크러진 관계가 있다.

△당신은 드라마에서 가장 망가진 두 사람과 엮이게 됐는데
터너: 테온은 단지 정신이 이상한 경우다. 이번 시즌이 지금까지 중 내게 가장 도전적인 시즌이 될 것 같다. 시즌2,3처럼 단순히 울면서 끝나지 않는다. 더 일그러진다.

△방영 직후 일부 시청자들이 시청 중단을 선언할 정도로 논란이 된 장면에 대해서는? 현재 블랙웨딩이라 불리고 있다.
터너: 그 장면 대본을 읽었을 때 약간 좋아했다.

램지가 테온을 지켜보도록 만드는 것이 마음에 든다. 완전히 손쓸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진 것이다. 또한 연기하기에 벅차고 두려운 기분이 들었다.

사실 계속해 제작자 브라이언 (코그먼)에게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요”라면서 그런 내용을 쓴 것에 대해서 죄책감을 느끼게 만들었는 데 그 장면을 몰래 마음에 들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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