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분양탐방]‘한라 비발디캠퍼스 2차’ 넉넉한 공간과 교육특화에 ‘눈길’

[분양탐방]‘한라 비발디캠퍼스 2차’ 넉넉한 공간과 교육특화에 ‘눈길’

기사승인 2015. 05. 23. 11:4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양질의 교육환경에 목마른 학부모 대기줄 서
준주거용지 위 단지로 방과 거실 공간 모두 넓어
20150522_161036 (1)
시흥시 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2차 견본주택 내 단지 모형을 살펴보는 방문객들./사진=황의중 기자
“우리 아이의 장래를 위해 교육환경이 보장되는 이 아파트의 분양을 계속 기다렸습니다.”(30대초반 시흥시 정왕동거주 부부)

22일 한라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2차 견본주택에서 만난 30대 부부는 품 속에 어린 자녀를 보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들 부부와 같이 양질의 교육환경에 목말라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한라비발디 캠퍼스 2차가 공급된다. 이 단지는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들어서는 특별계획구역 내 C4블록에 들어선다. 바로 옆에는 공교육 혁신을 위한 서울대 사범대 협력형 초·중·고교가 입주하고 단지 내에 서울대 위탁 운영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운영될 예정이다. 낡은 도심지인 시흥시의 학부모들이 배곧신도시 내 이 단지를 주목하는 이유다. 이곳은 인천 송도와 KTX광명역이 차로 20분 내 거리에 있으며 제3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40~5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2차 위치도
한라 비발디 캠퍼스 2차 위치도.
이 아파트는 지하2층~지상40층, 12개동 전용 69~133㎡ 총 2695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전용면적별 △69㎡ 744가구 △84㎡ 1710가구 △113㎡ 235가구 △133㎡ 6가구로 구성된다. 작년 10월 분양한 1차에 이어 앞으로 3차까지 공급되면 총 6700가구의 대단지가 형성된다.

이날 견본주택 안에는 총 5개 타입(69㎡A, 84㎡A·B·D, 113㎡)의 유닛이 전시됐다. 유닛 내부에 전시된 자녀공부방은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특화 설계였다. 모든 평형의 기본 설계로 적용된 공부방은 대면용 책상 옆 벽을 화이트보드 대용으로 만들었다. 벽체 재질상 자유롭게 썼다 지웠다 할 수 있어 유용하게 쓸 수 있다.
20150522_155500
공부방의 책상과 화이트보드 용으로 쓸수 있도록 꾸며진 벽면./사진=황의중 기자
전시된 유닛의 공통적인 점은 넓은 개방감이었다. 전시된 5종의 유닛 모두 판상형 구조로 현관에서 거실·주방 등으로 이어지는 공간의 개방감이 뛰어났다. 통상 거실 등 주방을 넓게 잡으면 다른 방 등 공간을 줄여야 한다. 하지만 이날 방문한 견본주택 내 유닛들은 방과 거실 모두 넓게 짜여 한군데도 좁게 나온 곳이 없었다. 넓은 공간 활용은 제약이 많은 재개발 지구 아파트에 비해 차별화되는 신도시 아파트의 장점이다. 더구나 이 아파트는 다른 신도시 아파트보다도 더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이는 준주거용지 위로 조성돼 주거용지 아파트보다 설계 공간의 제약을 덜 받기 때문이다.

1~3층은 천장고를 기준 2.3m보다 25cm 높인 2.55m로 적용해 개방감을 더욱 높였다. 전시된 모든 평형의 주방은 가변형 벽체를 활용, 방·수납공간·확장 등 용도로 쓸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113㎡ 타입은 84㎡ 타입이 갖고 있는 개방감과 수납공간 등의 장점을 살린 상태에서 주방 공간을 더 넓게 조성했다.
20150522_154919
전용 84 D㎡ 타입 주방 모습./사진=황의중
20150522_155116
84㎡ D타입 주방 옆 수납공간./사진=황의중 기자
특화 설계는 외부 커뮤니티 시설에도 도입됐다. 각동 1층마다 마련된 헬로우라운지는 입구에 무인택배시스템을 설치해 택배를 받는 과정에서 생기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또한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 공간도 마련했다.
20150522_162256
헬로우라운지의 무인택배시스템./사진=황의중 기자
분양가는 △69㎡ 2억5200만~2억7300만원 △84㎡ 2억8500만~3억1990만원 △113㎡ 4억690만~4억4670만원 △133㎡ 5억500만원 등이며, 발코니 확장시 920만~1250만원이 추가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890만원대이다. 현재 시흥시 내 기존 아파트들은 3.3㎡당 평균 900~1000만원선에서 거래되며 대부분 10년 이상 됐다.

이날 견본주택에서 만난 안산시거주 60대주부는 “처음에는 비싸다는 생각을 했지만 내부 설계가 좋게 나온데다 주변 아파트시세를 생각하니 살 만하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둘러본 소감을 말했다.

한편,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내달 1일 2순위 청약에 이어 10~12일 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정왕동 일대에 있으며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