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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 당국 간 대화 호응하면 5·24 조치 해제 논의 가능”

정부 “북, 당국 간 대화 호응하면 5·24 조치 해제 논의 가능”

기사승인 2015. 05. 2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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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5·24 조치 5년을 맞은 24일 “5·24 조치 해제를 위해서는 천안함 폭침 도발에 대해 우리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북한의 책임 있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통일부는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북한이 우리가 제안한 남북 당국 간 대화에 호응해온다면 5·24 조치 문제를 포함한 여러 현안을 논의하고 접점을 마련해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며 “이 과정에서 북한의 책임 있는 조치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다만 남북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민족동질성 회복 차원의 교류와 협력은 지속해 나간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는 “5·24 조치는 남북 간 교류를 중단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북한의 도발과 이에 대한 보상이라는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정상화하자는 것이 기본취지”라고 설명혔다.

그러면서 “특히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년을 맞는 올해 민족동질성 회복과 실질적 협력의 통로를 개설해나간다는 차원에서 민간 차원에서 추진하는 문화, 역사, 스포츠 등 다방면의 교류를 적극 지원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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