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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 5월 임시국회, ‘빈손국회·식물국회’ 안 돼”

새누리 “ 5월 임시국회, ‘빈손국회·식물국회’ 안 돼”

기사승인 2015. 05. 2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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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최고위 참석하는 김무성-유승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유승민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 = 이병화 기자 @photolbh
새누리당은 5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나흘 앞둔 24일 “더 이상 ‘빈손국회’로 국민을 실망시켜서는 안 된다”며 “야당은 정쟁을 접어두고 대승적 자세를 보여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권은희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지난번 법사위를 통과했으나 본회의에 오르지 못한 54개 법안처리와 이견없는 민생법안에 대한 처리가 시급하다”며 “이미 지난해에 통과됐어야 할 법안들이 아직도 국회에 묶여 있어 국회가 경제와 국민의 삶을 발목잡고 있”고 지적했다.

권 대변인은 “경제가 살아나지 않으면 국민들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입게 된다”며 “국회가 법안을 처리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이다. 남은 법안 처리에 박차를 가해 5월 국회를 ‘식물국회’로도 ‘빈손국회’로도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지난 6일 본회의 처리가 무산된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선 “공무원연금 개혁은 국가재정을 생각하고 미래세대의 빚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우리 아들딸들에게 빚을 넘겨주지 않기 위해서 반드시 이뤄내야 하는 과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공무원연금 개혁 최종 합의문에 대한 이견이 없는 만큼 마지막까지 여야 합의정신을 바탕으로 본희의에서 반드시 처리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와 관련해선 “황 후보자는 법무부 장관 임명 당시 인사청문회를 거친 만큼 검증된 후보자이나, 이번 청문회도 성실한 자세로 준비를 해주길 바란다”며 “야당은 공안정국이라는 트집잡기에만 매몰되지 말고, 정치공세성 청문회를 지양하고 청문회 본연의 취지를 살려 자질과 능력검증에 집중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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