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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 스타의 뒷 이야기] 6월 말까지 결혼할 장쯔이와 왕펑, 어마무시한 수입 차이

[찰리우드 스타의 뒷 이야기] 6월 말까지 결혼할 장쯔이와 왕펑, 어마무시한 수입 차이

기사승인 2015. 05. 2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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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활동 수입만 20배 정도 차이 나, 갈등 빚을 듯
결혼 생활 초창기의 남녀는 돈 같은 것은 잘 따지지 않는다. 서로 콩깍지가 낀 탓에 “네 것이 내 것이고 내 것은 네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살 수도 있다. 하지만 아이도 생기고 불 같은 감정이 냉철한 이성으로 바뀌면 얘기는 달라진다.이 때는 “네 것은 당연히 내 것이고 내 것은 원래 내 것!”이라는 생각을 왕왕 하게 된다.

때문에 결혼 이후 부부가 수입 차이가 많이 나면 골치가 아프게 된다. 그래도 남편 쪽이 수입이 더 많으면 그나마 괜찮다. 반면 부인 쪽이 더 많으면 은근히 갈등이 생길 수 있다. 부인이 남편을 무시할 수도 있을 뿐 아니라 소유권 문제로 갈등도 일어나게 된다.

장쯔이
왕펑과 장쯔이. 지난 1월 초 왕이 청혼했을 때의 모습이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자신의 생일인 6월 29일 이전에 중화권 최고의 스타인 장쯔이(章子怡·36)와 결혼하게 되는 로커 왕펑(汪峰·44)은 이런 면에서는 단연 화제의 인물이 될 수밖에 없다. 기본적으로 돈 문제와 관련해서는 둘을 비교하기가 어려운 탓이다. 당연히 부인이 되는 장 쪽의 수입이 압도적으로 많다. 차이가 어마무시하다는 것이 징화스바오(京華時報)를 비롯한 중화권 언론의 전언이다.

정말 그런지는 둘의 수입을 비교해보면 알 수 있다. 우선 장의 경우를 보면 입이 떡 벌어지게 된다. 광고 수입으로만 지난 10여 년 동안 5억 위안(元·875억 원)을 벌었다고 한다. 영화 출연으로 올린 수입도 1억5000만 위안이 넘는다. 행사 수입 역시 짭짤하다. 2억 위안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렇게 따지면 그녀가 1년에 올리는 수입은 최소 2-3억, 최대 5-6억 위안에까지 이른다. 움직이는 1인 기업이라고 해도 괜찮다. 반면 왕펑은 참담하다. 수입이 들쭐날쭉하다. 그것도 많지 않다. 본업은 가수 활동으로 올리는 수입이 1년에 50만 위안 남짓하다고 한다. 일단 수입에서는 왕 쪽이 기를 펴지 못하게 된다.

더구나 이런 현상은 둘이 같이 사는 한은 일상이 될 수밖에 없다. 돈 때문에 둘 간에 갈등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최근 둘이 결혼에 이르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하는 얘기가 호사가들 사이에서 조금씩 일고 있는 것은 다 이유가 있지 않나 싶다. 설사 결혼을 하더라도 둘 사이의 갈등이 심각해질 것이라는 전망은 때문에 괜한 것이 아닌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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