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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지노 결승골로 광주에 1-0 승리…광주 김호남 페널티킥 실축

부산, 유지노 결승골로 광주에 1-0 승리…광주 김호남 페널티킥 실축

기사승인 2015. 05. 2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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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노(부산 아이파크)
K리그 클래식 11위 부산 아이파크가 10위 광주FC를 꺾고 강등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부산은 24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44분 터진 유지노의 헤딩 결승골으로 1-0 승리했다.

이로써 부산은 FC서울, 인천 유나이티드에 당한 2연패 사슬을 끊고 시즌 3번째 승리를 챙겼다.

부산은 이날 승리로 승점을 11점(3승 2무 7패)으로 늘리며 광주와의 승점차를 2로 좁혔다.

광주는 중원의 조직력을 앞세워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골 결정력에 문제점을 드러내며 부산에 패했다.

광주는 전반을 우세한 분위기로 마치고 후반 절호의 득점 기회를 맞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여름이 날린 중거리 슈팅이 페널티지역 안에 있던 부산 수비수 노행석의 손에 맞은 것이다.

하지만 페널티키커로 나선 김호남의 슈팅은 크로스바 위로 향해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발 빠른 베르손이 후반 25분 투입돼 힘이 빠진 광주의 뒷공간을 노리던 부산은 후반 44분 수비수 유지노의 헤딩골로 힘겹게 승리를 따냈다.

유지노는 주세종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프리킥을 골지역 오른쪽에서 방향만 바꾸는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 광주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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