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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이브의 사랑’ 김민경, 진서연 죽이고 시치미 뚝…윤세아 오열

[친절한 리뷰] ‘이브의 사랑’ 김민경, 진서연 죽이고 시치미 뚝…윤세아 오열

기사승인 2015. 05. 2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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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6회

 김민경이 악녀의 본색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극본 고은경, 연출 이계준) 6회에서는 진현아(진서연)를 죽이고 모른 척 연기를 하는 강세나(김민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세나는 이른 새벽 산책을 나온 현아에게 차건우(윤종화)와 함께 있는 모습을 들켰다. 현아는 세나를 보고는 불 같이 화를 냈고, 세나는 "내가 진송아(윤세아) 때문에 이러는 것 같냐. 아니다, 우리 엄마를 죽인 홍정옥(양금석) 때문이다"고 소리를 지르며 현아와 몸싸움을 벌였다. 

세나에게 떠밀린 현아는 그대로 바다에 빠져 실종됐고, 세나는 그 길로 택시를 타고 서울로 도망쳤다. 건우는 별장으로 돌아가 아무 일도 모르는 척 연기했다. 현아가 바다에 빠졌다고는 상상도 하지 못하는 구강민(이동하)은 케이크 속에 현아에게 선물할 반지를 숨겨 놓고는 들떠 있었다.

송아는 현아가 새벽에 산책을 나갔을 것이라 생각하고 생일상을 차리기 위해 장을 봐왔다. 하지만 시간이 한참 지나도 현아가 돌아오지 않자 불안해진 송아와 강민은 현아를 찾아나섰다. 건우 역시 송아를 위로하며 현아를 찾는 척 했다. 

때마침 속초에 내려왔다가 서울로 올라가는 중이던 구강모(이재황)는 우연히 그들의 모습을 목격하며 차에서 내렸다. 그 순간 송아는 방파제 아래에 떨어져 있던 현아의 휴대전화를 발견했고, 현아가 바다에 빠진 것이라 확신했다. 

그 시각 서울에서 불안에 떨고 있던 세나는 현아가 어떻게 됐을지 궁금해 송아에게 전화했다. 그는 태연한 척 "생일 축하한다"고 말했고, 송아가 울먹이며 현아의 소식을 알리자 "어쩌다가 바닷물에 빠진 거냐. 안되겠다, 내가 지금 내려가겠다"며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경찰은 현아의 휴대전화가 떨어져 있었던 점, 운동화가 뒤집혀서 떨어져 있었다는 점을 봤을 때 자살이나 실족사가 아닌 타살일 것으로 추정했다. 

건우는 다시 속초로 내려온 세나를 만나 "이제라도 자수하자"며 설득했다. 하지만 세나는 "내가 어제 속초에 내려온 것, 당신과 내가 어젯밤을 함께 보낸 것까지 전부 경찰에 말하는 거냐. 당신, 우리 관계 송아한테 말할 수 있냐"고 물었다. 건우는 크게 당황하며 "그건 절대 안 된다"고 만류했다.

의심을 살 것을 우려해 건우를 먼저 현장으로 돌려보낸 세나는 몰래 별장 안으로 들어가 현아의 가방 안에 정체불명의 약 통을 집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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