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화정’ 차승원, 냉정한 눈빛으로 서강준 심문 “이연희는 어디에?”

‘화정’ 차승원, 냉정한 눈빛으로 서강준 심문 “이연희는 어디에?”

기사승인 2015. 05. 25. 21:5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화정' 차승원, 서강준

 차승원과 서강준이 살벌한 ‘추국장’ 한복판서 ‘심문인’과 ‘죄인’ 신분으로 만났다.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최정규) 측은 25일 형틀에 묶인 홍주원(서강준)과 그를 심문하기 위해 직접 친국에 나선 광해(차승원)의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2회에서는 광해와 주선(조성하)의 시소처럼 팽팽한 ‘파워게임’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광해의 은근한 도발을 받은 주선은 광해를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계략을 세웠고, 이로 인해 화기도감에서 유독가스 사고가 터져 광해가 정치적으로 수세에 몰렸다. 유황가마를 만진 정명(이연희)과 책임자 주원(서강준)이 체포될 위기에 처하는 것으로 방송이 마무리됐다.

이후 공개된 스틸 속에는 추국장에서 만난 광해와 주원의 모습이 담겼다. 형틀에 묶인 채 심문을 기다리는 주원의 눈빛에는 담담함, 슬픔, 체념 등의 감정들이 뒤엉켜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화기도감’을 통해 연대해왔던 광해와 주원이 서로 극과 극의 처지에 놓인 것으로 보아, 광해가 주원을 버리기로 마음먹은 것인지 의문을 갖게 했다. 더욱이 주원과 함께 체포될 위기에 처해있던 정명(이연희)의 모습이 추국장에서는 보이지 않아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도 높였다. 

이 장면은 용인 드라미아에서 촬영된 것으로, 차승원은 자신과 뜻을 함께하는 신하를 직접 심문해야 하는 힘겨운 상황을 냉정하면서도 안타까운 눈빛으로 표현해냈다. 서강준 역시 고통스러운 고문 장면을 대역 없이 소화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화정’ 13회는 2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