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모내기 현장서 ‘쌀 산업 사수’ 의지 표명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모내기 현장서 ‘쌀 산업 사수’ 의지 표명

기사승인 2015. 05. 25. 14:5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쌀 관세화설명하는이동필 장관 (4)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3일 경주에서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모내기 행사에 참석해 “올해부터 시행되는 쌀 관세화에 따라 수입되는 TRQ(저율관세할당) 쌀이 국내 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경주 안강읍 소재 육통들에서 직접 승용이앙기에 탑승해 모내기를 실시한 후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국산 쌀 재고가 많은 상황에서도 밥쌀용 쌀의 수입을 추진해야 하는 정부의 어려운 입장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TRQ 쌀이 수입되더라도 국내 수요, 쌀 수급 상황, 쌀값 동향 등을 고려해 판매시기 및 판매량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쌀 가격 하락에 따른 농업인 소득 감소에 대비해 쌀 소득보전직불제가 운영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쌀값이 하락하더라도 농가가 받는 금액은 목표가격의 97% 이상이 유지되도록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장관은 이날 오후에는 경주시 황오동 소재 황남빵 제조·판매 공장을 방문, 빵 원료인 팥을 전량 국산만 사용해 지역의 농가소득을 견인하는 업체 관계자를 격려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