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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이웃’ 윤희석, 박탐희에 “윤손하 암이다…서도영에게 말해달라” 부탁

‘황홀한 이웃’ 윤희석, 박탐희에 “윤손하 암이다…서도영에게 말해달라” 부탁

기사승인 2015. 05. 2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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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이웃 102회
'황홀한 이웃' 윤희석 박탐희

 '황홀한 이웃' 윤희석이 박탐희에게 윤손하의 간암 사실을 알렸다.


26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황홀한 이웃'(극본 박혜련, 연출 박경렬) 102회에서는 최이경(박탐희)에게 공수래(박탐희)의 상태를 알리는 서봉국(윤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수래는 동사무소에 가서 서봉국과의 이혼서류를 접수한 후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


공수래는 "이혼서류 냈다"고 하자 서봉국은 "그게 그렇게 급하냐, 회사 땡땡이 치고 나올 만큼 나랑 끝내고 싶냐"며 화를 냈다.


이어 서봉국은 "암세포 끌어안고 거기 가고 싶냐, 그렇게까지 안 해도 남편노릇 안하고 싶다. 이 상황에 그거 내러 간 너, 징그럽고 정 떨어진다"고 말했다.


그러자 공수래는 "나한테 부담 갖지 말라고. 나하고 남남이니깐 내가 암에 걸려도 모르는 척 하라고, 당신 이제 자유다. 죽기 전에 당신 족쇄 확실하게 풀어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서봉국은 공수래의 말에 중국으로 떠나는 최이경을 찾아갔다. 그는 출국 전인 최이경을 붙잡아 "할 말이 있다. 나 공수래 하고 재결합 안했다. 박찬우(서도영) 단념 시키려고 거짓말 했다. 공수래 죽을 지도 모른다. 암이다"고 전했다.


서봉국은 "이식 밖에 길이 없다. 가능성이 희박하다. 박찬우한테 그렇게까지 말할 정도면 둘이 얼마나 끔찍하게 사랑하는지 모르냐, 나도 족쇄를 풀어주는 것이다"며 "너도 박찬우의 족쇄를 풀어주라. 박찬우와 화해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고 부탁했다.


하지만 최이경은 "이 이야기를 왜 나한테 하냐, 절대 말 안 할 것이다"며 떠나버렸다.


한편 이날 공수래는 박찬우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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