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6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2분기 이후 실적이 우상향 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9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669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13억원 늘어날 전망”이라며 “태양광 일회성 비용 소멸과 전부문 개선으로 전년·전분기 대비 큰 폭의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유화 부문은 저가 에틸렌 투입에 따른 4~5월 화학 호조, 소재 부문은 성수기 영향, 리테일 부문은 준성수기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태양광 부문은 구조조정 등 일회성 비용(300억원) 소멸과 원가 절감으로 손익분기점에 근접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은 723억원으로 전망해 2분기 대비 더 늘어날 것”이라며 “에틸렌 가격 하락에 따른 7월 이후 화학 부문 개선과 태양광 개선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증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