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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수록 살빠지는 ‘마이너스 칼로리’ 음식 18

먹을수록 살빠지는 ‘마이너스 칼로리’ 음식 18

기사승인 2015. 05. 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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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픽사베이
여름철 몸매 관리를 위해 쫄쫄 굶고 있다면 지금 당장 수저를 들자. 노푸드 다이어트는 몸건강은 물론 피부미용에도 최악이다. 음식을 통해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해야 면역력을 높이면서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다.

그렇다고 양념통닭, 도넛, 튀김 등 기름진 고칼로리 음식들을 가리지 않고 먹으라는 말은 아니다. 먹을수록 오히려 살이 빠지는 음식들이 있다. 실제 칼로리는 존재하지만 식품 자체의 칼로리보다 그 식품을 소화시키는 데 소모되는 칼로리가 더 높아서 결과적으로 살이 덜 찐다. 이를 마이너스 칼로리 또는 네거티브 칼로리 음식이라고 부른다. 온라인에는 다양한 ‘살 빠지는 음식’이 소개돼 있다.

◇곤약(100g·0kcal)

난초과 식물, 구약나물 등에 함유돼 있는 글루코만난을 가공해 만든 식품이다. 장을 비워줘 변비를 예방하고 포만감이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수분이 많으니 1~5℃에서 냉장 보관하고, 물에 살짝 데쳐 떫은 맛을 제거해 사용한다.

◇우무(100g·3kcal)

우뭇가사리를 녹여 만든 우무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노폐물 배출에 좋다. 콩류와 함께 섭취하면 단백질 보충도 돼 일석이조다.

◇오이(100g·9kcal)

오이는 수분과 칼륨이 풍부하다. 또 이뇨 효과가 큰 이소케르시트린 성분이 부종을 예방하고 몸을 정화해 몸속 수분 균형을 잡아준다. 포만감이 풍부해 식전에 섭취하면 식사량을 줄여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샐러리(100g·12kcal)

샐러리는 비타민B군과 칼슘, 섬유질이 많고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과가 있어 변비와 부기, 비만 해소에 효과적이다. 멜라토닌을 다량 함유해 심신 안정효과가 뛰어나 불면증 해소에 도움이 되고 활성산소 배출 및 피부 진정효과까지 있는 ‘착한 채소’다. 그러나 마요네즈 등 고열량의 드레싱을 듬뿍 찍어먹을 경우 오히려 체중이 증가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아스파라거스(100g·12kcal)

아스파라거스는 섬유소가 풍부하고 비타민B군과 C 함량이 높은 항산화 식품이다. 피로 해소, 성인병 예방, 혈관 및 눈 건강에 좋다.

◇해초(100g·12kcal)

요오드, 철분, 칼슘, 칼륨과 같은 무기질과 섬유소가 풍부한 해초는 포만감을 주고 두뇌 발달을 촉진해 가임기 여성이나 임신 초기 산모에 좋은 식품이다. 특히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곁들여 먹으면 영양 균형을 맞출 수 있다.

◇토마토(100g·14kcal)

토마토가 붉은색을 띄게하는 리코펜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해 항암효과와 노화방지, 성인병 예방 효과가 있다. 또 토마토의 유기산은 소화를 돕고 미네랄도 풍부해 산성화되는 혈액을 중화시키며 칼륨성분으로 몸안의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저하 및 부기 예방에 좋다.

◇콜리플라워(100g·18kcal)

콜리플라워 100g이면 하루 비타민C 권장량을 모두 채울 수 있다. 비슷한 식품인 양배추, 배추, 브로콜리보다 섬유소가 많고 유해 물질 해독 효능이 우수하다.

◇상추(100g·18kcal)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상추는 피로회복과 빈혈, 눈건강에 좋다. 또 비타민E가 다량 함유돼 있어 항산화작용을 해 세포막의 산화 및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다.

◇호박(100g·24kcal)

호박은 이뇨작용으로 붓기 제거에 탁월해 몸을 가볍게 해준다. 비타민B, 칼슘, 철분 등 식물성 섬유와 무기질이 풍부해 소화기능 향상과 변비예방에 좋고 베타카로틴 성분은 면역력을 높여줘 ‘보약’이라고 불린다.

◇브로콜리(100g·28kcal)

브로콜리에는 레몬의 2배에 해당하는 비타민C가 들어있다. 또 칼륨, 칼슘,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해 뼈와 잇몸 건강, 염증 완화에 도움을 주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건강 및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시금치(100g·30kcal)

변비와 빈혈을 예방하는 시금치는 완전식품으로 비타민A가 풍부하다.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암, 빈혈 및 치매 예방에 좋다.

◇자몽(100g·30kcal)

칼륨과 비타민C가 풍부해 하루 반 개만 섭취해도 하루 비타민C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다. 또 감기 예방, 피로 해소, 숙취 해소에도 좋고 펙틴 함유량이 높아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고 혈당 저하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고혈압 약을 복용하는 환자의 경우 약의 대사 과정에서 약효를 떨어뜨려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양배추(100g·31kcal)

양배추는 섬유질이 풍부하다. 살짝 쪄서 먹거나 사과와 같이 갈아서 섭취하면 해독 작용을 하고 혈당조절에 도움이 돼 위 건강에 좋다. 특히 양배추를 데친 물은 피부 미용에 특효가 있다고 한다.

◇당근(100g·34kcal)

당근에 함유된 베타카로틴 성분은 항암 효과가 있으며 니코틴 해독 작용을 한다. 또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피로회복에도 좋으며 혈액 순환을 도와 두피를 튼튼하게 해 탈모예방에 효과적이다.

◇오렌지(100g·40kcal)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없는 오렌지는 감기예방과 피부미용에 좋고 오렌지의 플라본은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킨다. 그러나 지나치게 먹으면 혈당이 높아지거나 산을 과다섭취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블루베리(100g·56kcal)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블루베리는 식이섬유와 안토시아닌 성분을 다량 함유해 노화를 예방하고 눈건강에 좋다. 또 칼슘과 철, 망간 등 무기질과 각종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해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사과(100g·57kcal)

사과는 풍부한 섬유질로 장을 자극해 변비를 없앤다.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지방전환과 축적이 용이한 단당류가 아닌 분해가 복잡한 다당류의 비율이 높아 식욕억제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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