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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기업회생절차 포기 결정···기업파산 현실화

팬택, 기업회생절차 포기 결정···기업파산 현실화

기사승인 2015. 05. 2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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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 중인 스마트폰 제조사 팬택이 기업회생절차를 포기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기업파산이 현실화 됐다.

26일 팬택은 이준우 팬택 대표이사 이름으로 법원에 기업회생절차 폐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팬택은 지난 10개월간 노력에도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해주는 적합한 인수대상자를 찾지 못했다면서, 더는 기업으로서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하지 못하게 돼 기업회생절차 폐지 신청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팬택은 주주·채권단 및 협력업체를 포함한 이해 관계자 여러분들께 사죄한다면서 팬택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팬택이 기업회생절차 포기를 선택함에 따라 이제 법원 결정만 남게 됐다. 법원이 팬택의 기업회생절차 폐지 신청을 받아들여 파산을 선고하면, 팬택 채권자들은 파산법이 정한 기준에 따라 팬택의 남은 자산을 나눠갖게 된다. 이러한 절차가 모두 끝나면 팬택이라는 회사는 사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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