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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미래부, 첨단 과학기술 기반 농업혁신 공동 대응

농식품부-미래부, 첨단 과학기술 기반 농업혁신 공동 대응

기사승인 2015. 05. 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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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첨단 과학기술 기반 농업혁신을 위해 손 잡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소관기관인 농촌진흥청, 산림청,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및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26일 플라자호텔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보고한 ‘과학기술기반 농업 혁신전략’의 후속조치 일환이다.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업분야의 전문성과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구기관의 과학기술력이 융합하는 협력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이뤄졌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부처는 ‘농식품-과학기술 융합협의회’를 구성해 농식품부, 농진청, 산림청,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연구사업을 활용한 융합연구 과제를 기획·추진하고, 기관에서 개발 된 각종 기술 정보도 긴밀히 공유하기로 했다.

우선 농식품부와 미래부는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를 통해 농산물 사이버 거래소 이미지 경매시스템 개발과 시범사업, ICT 기반 스마트 축사 관리기술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밭작물 농기계 개발, 점적관수 기술 개발 등에 최대 30억원까지 투자해 출연연구기관과의 융합연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협력연구를 통해 개발된 기술을 농업현장에 보급·확산시키기 위해 농식품부에서는 별도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농식품 기술사업화 정보망(농식품부)’, ‘기업 공감 원스톱서비스(미래부)’, 출연(연)의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등 기존 사업과 시스템을 활용해서 개발된 성과를 농식품 기업에 확산시키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첨단 과학기술이 농업과 만나 스마트팜과 같은 빅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정밀농업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농업이 미래성장산업으로 가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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