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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트먼 우주콘서트 취소한 진짜 이유는 돈 때문”

“브라이트먼 우주콘서트 취소한 진짜 이유는 돈 때문”

기사승인 2015. 05. 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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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무중력 비행훈련을 받은 사라 브라이트만. 출처=/사라 브라이트만 트위터
오는 9월로 예정됐던 우주 콘서트를 돌연 취소한 영국의 세계적 여성 팝페라 가수 세라 브라이트먼(54)이 우주 관광 일정을 취소한 진짜 이유가 돈 문제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25일(현지시간) 우주분야 소식통을 인용해 브라이트먼의 스폰서 가운데 1명이 후원금 지원 약속을 지키지 않아 문제가 생겼다고 전했다.

민간인으론 8번째로 지난 2012년 우주 관광 신청을 한 브라이트먼은 10일간의 우주여행에 5200만 달러(약 570억원)를 지불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스폰서가 후원금 지원 약속을 지키지 않아 경비를 다 내지 못할 형편이 되면서 우주여행을 포기한 것이란 설명이다.

브라이트먼은 앞서 지난 13일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을 타고 오는 9월 1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올라가려던 우주여행 계획을 취소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그녀는 여행 취소 이유로 가족 문제를 들었었다.

일부에선 브라이트먼이 우주여행을 포기한 것이 러시아 우주선과 우주 로켓의 잦은 사고에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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