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경찰, 뇌물수수 혐의 이재홍 파주시장 검찰 송치

경찰, 뇌물수수 혐의 이재홍 파주시장 검찰 송치

기사승인 2015. 05. 26. 16:3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민선 6기 제7대 이재홍 파주시장 취임식 열려
이재홍 경기 파주시장이 운수업체 청탁·금품수수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청은 26일 이 같은 혐의(뇌물수수 등)로 이 이 시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이 시장의 부인과 금품을 준 운수업체 대표를 뇌물수수·공여 혐의로, 이 시장의 비서팀장과 회계책임자, 정치자금을 제공한 업체 대표 등 3명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각각 검찰에 송치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지역 운수업체로부터 대기업 통근버스 운영권을 따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총 5000만원 규모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금품을 이 시장이 직접 또는 부인을 통해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 시장은 “받은 금품을 돌려줬다”, “아내가 받은 사실을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6·4 지방선거에서 미리 신고한 계좌가 아닌 별도 계좌로 모 업체 대표 등에게 정치자금 5500여만을 받아 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5일 이 시장과 회계책임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혐의 사실을 다투고 있고 경찰에 임의 출석해 조사를 받은 점 등을 고려, 불구속 수사를 지시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