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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제약, 정신분열증 치료제 미 FDA 임상승인

CMG제약, 정신분열증 치료제 미 FDA 임상승인

기사승인 2015. 05. 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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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 제약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FDA로부터 조현병(정신분열증) 치료제 아리피프라졸 OTF(구강붕해필름)의 임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임상 시험은 6월과 9월에 각각 실시할 예정으로, 6월 임상 시험은 대조약인 아빌리피정과와의 이상 반응을 비교 평가를 위해 실시된다. 9월 임상 시험은 공복과 음식물 섭취 조건 하에서 아리피프라졸 OTF를 물 없이 투여한 경우, 음식물의 영향을 비교 평가하기 위해서다.

OTF는 조현병 환자의 20%를 차지하는 복약 순응도가 떨어지는 환자나 약을 삼키기 곤란한 연하곤란증(정신질환자나 노인에게 많음) 환자들에게 쉽게 투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보관이 편리하고 어디서나 물 없이 쉽고 은밀하게 복용이 가능해 복약 순응도가 양호한 환자의 경우, 사생활까지 보호 받을 수 있어 미국 FDA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CMG제약은 임상 자료와 특허를 취합해 오는 10월말 미국 올랜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AAPS(American Association of Pharmaceutical Scientists) 학회에서 이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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