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51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올해도 화려한 드레스로 한껏 맵시를 낸 여자 배우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이 중 10명을 추렸다. 사심과 팬심을 잔뜩 동원, '왜 누구는 빠졌느냐' 항의할 수 있겠지만, 말그대로 '내맘대로 리스티클'이다. 모두 좋은 배우·가수라는 데 동의한다면, '왜 남자배우는 안하느냐' 이런 류의 볼멘소리도 잠깐 접어두시길.^^;;
무대와 영상예술의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1965년 처음 시작된 '백상예술대상'의 올해 MC는 방송인 신동엽, 배우 김아중, 주원이 맡았다. /사진=이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