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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간부공무원 같은부서 부하직원 ‘성추행 논란’

여수시, 간부공무원 같은부서 부하직원 ‘성추행 논란’

기사승인 2015. 05. 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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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지에서도 구설수'쉬쉬'
해당 여직원 타부서 전출
여수시 사전에 알았나?
여수시청 간부공무원이 같은 부서 동료 여직원을 상습 성추행으로 물의를 빚자 돌연 명예퇴직 신청 한 것으로 알려져 여수시 공직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27일 여수시 관계자에 따르면 여수시 사무관 간부 공무원 H씨는 며칠전 부서회식자리에서 참석한 여직원 A씨를 성추행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일어난 현장에서 성추행을 두고 같은 부서 팀장과 과장 사이에서 이를 막기 위해 언쟁까지 벌어졌다.
사건 이후 피해 여직원 A씨는 다른 부서로 전출 간 상태다.

이번 사건 중심에 서 있는 간부 공무원 H씨는 전임 근무지 모 면사무소 근무당시에도 부적절한 행동으로 문제가 됐으나 징계나 인사위원회에 회부되지 않았다.

여수시 한 공무원은 “피해자가 다른 부서로 전출을 가고 싶다고 해서 무조건 가는것이 아니라 정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에 진행 된다”며 “여수시가 이미 상황을 파악하고 있지 않나싶다” 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 감사담당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H씨에 대한 기본조사는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

현재 H씨는 사실무근을 주장하고 있는 상태이다. 여수시 내부에서 H과장의 평가는 대체로 조용하고 평상시에 별다른 문제를 보이지 않아 이번 일에 대해 의외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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