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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대문구, 주택가 ‘태양광 블록’ 운영

서울시 서대문구, 주택가 ‘태양광 블록’ 운영

기사승인 2015. 05. 2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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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긴급차량 통행로 확보 위해 ‘태양광 블록’ 설치1
서울 서대문구가 불법 주정차로 도로소통 장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10곳에 주정차 금지용 ‘태양광 블록’을 설치했다. 사진은 연희로15안길 36에 설치된 태양광 블록.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내달부터 주택가 밀집지역 내 소방차와 구급차 등의 긴급통행로 확보를 위한 주정차 금지용 ‘태양광 블록’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태양광 블록이 설치되는 곳은 불법주정차로 도로소통장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연희로15안길 36 (연희동) 등 10곳을 대상으로 정했다.

구는 태양광 블록 설치를 위해 거주자우선주차 구획선을 해지하고, 해당 구간에 선으로 도색을 하고 바닥에 ‘소방도로’ 또는 ‘소방통행로’ 표시를 한 뒤 LED 태양광 블록을 설치했다.

이 블록은 태양광을 이용해 밤에 빛을 내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하다. 구는 태양광 블록 설치 구간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고, 소방서와의 합동훈련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주택 밀집지역 불법주정차로 인한 소방차 진입 지연이 안타까운 인명 피해로 이어지며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며 “주민의 안전을 위해 태양광 블록을 도입한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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