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평균 사용량 대비 26% 가량 절감 목표
여수시가 국가적 에너지 위기극복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여름철 청사 에너지 절약위해 고강도 정책을 추진한다.
여수시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 운영 등에 관한 환경부 지침에 따라 올 한해 에너지 사용 계획을 전기는 1770Mwh, 도시가스는 4만1200㎥로 정했다.
지난 2007년 2009년까지 3년 평균 사용량 대비 26% 가량 절감키로 했다.
시는 청사 에너지 절감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3129개 전등 가운데 90%에 달하는 2830개의 전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했다.
또한 지난해 본청사에 90KW 태양광시설을 설치했으며, 앞서 시의회에도 지난 2010년 74.1KW를 설치해 12%의 전력 소비를 절감하고 있다.
에너지절감에 따른 보통교부세 인센티브는 지난해 21억6200만원,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7억5800만원 등 총 59억2000만원을 받았다.
여수시는 올 여름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해 전 부서에 지침을 하달하고, 전 직원이 에너지절약 생활화를 통해 청사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절감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개인 PC에 절전프로그램을 설치해 미사용 시 대기전력을 차단하고, 야간 근무 시 불필요한 전등을 소등하며, 퇴근 시 사무기기, 전기제품 전원 플러그 뽑기 등으로 전력소모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강도높은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절감 추진을 통해 지속적인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