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서 메르스 의심 환자 신고(2보)

27일 전북 정읍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환자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전북도에 따르면 정읍에 사는 A(25·여)씨는 도 보건당국에 “중동지역에서 4개월간 체류한 뒤, 지난 23일 입국했는데 가벼운 감기 증상이 있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도 요청에 따라 감염관리실을 운영하는 전북의 모 병원 의료진은 현재 대응 준비를 하고 있다.

이 병원 관계자는 “도 보건당국의 요청에 따라 환자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아직 정확한 증상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는 상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