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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무더위, 29일까지 지속…30일 전국에 비

5월의 무더위, 29일까지 지속…30일 전국에 비

기사승인 2015. 05. 27.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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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더위4
/사진=송의주 기자songuijoo@
30도 이상의 고온으로 인한 더위가 29일까지 지속된 후 30일 일시적으로 그칠 전망이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29일까지 우리나라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0도 웃도는 더위가 지속된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낮 시간대에 강한 일사로 기온이 올라 전국이 평년보다 5~10도 가량 높은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낮과 밤의 기온차는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야외활동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고온의 무더위는 30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일시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덥고 습한 전형적 여름철 더위와 달리 대기가 건조한 상태에서 낮에는 기온이 올라 덥고 밤에는 복사냉각에 의한 기온 하락으로 아침에 선선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경향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남부내륙과 강원 영서, 경기 동부 일부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넘으면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기후변화로 더위가 찾아오는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6~9월에 한해 운영하던 폭염특보를 올해부터 연중으로 확대·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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