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8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장기 투자자에게 기회라며 목표주가 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사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6조9340억원, 영업이익은 200% 증가한 491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5280억원)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소 연구원은 “지난해 TV시장 성장을 주도했던 미국에서 TV판매량이 감소했고 러시아와 동유럽의 1분기 TV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줄었다”며 “2분기 역시 중국 LCD패널업체의 생산 확대 탓에 가격이 하락할 것이다”고 전밍했다.
그는 “3분기까지 TV 패널 가격 약세가 예상되는 바 주가의 강한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면서도 “하지만 대만업체들은 OLED 투자를 하지 못했고 중국업체와는 OLED 기술 격차가 확실하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동사의 미래는 밝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