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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평생교육 활성화에 29억원 투입

교육부, 평생교육 활성화에 29억원 투입

기사승인 2015. 05. 2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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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 도시조성 및 92개 시·군·구의 행복학습센터 276곳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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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평생교육의 기회 확대를 위해 전국 92개 자치구의 행복학습센터 276곳에 29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28일 ‘2015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따른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지원 사업은 평생학습 도시조성 지원사업과 행복학습센터 지원사업으로 구분된다. 이 두 사업에 총 28억6800만원을 지원하고 센터 한개당 3150만원씩 투입한다.

우선 평생학습 도시조성 지원사업은 시·군·구 및 지역의 기업·대학 등이 협력해 운영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7개 시·군·구를 추가 선정했다. 평생학습도시는 129개에서 총 136개로 확대됐다.

행복학습센터 지원 사업은 올해 총 92개 시·군·구에 276개 센터(읍·면·동) 운영을 지원한다. 기존에는 60개 시 ·군·구에 180개 센터를 지원해 왔다.

지난해 시작한 행복학습센터는 읍·면·동에 설치된 주민센터, 복지회관, 도서관, 아파트 복지시설 등을 주로 활용해 주민에게 평생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평생교육시설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행복학습센터를 확대·운영한다. 특히 서울 영등포구와 경기 포천시 등은 외국인 거주 비율이 높은 점을 고려해 ‘다문화 교육’을 위한 행복학습센터를 운영한다.

영등포구와 포천시의 주민등록 인구에서 외국인 비율은 각각 15.2%, 9.2%를 차지하고 있다.

교육부는 지역의 기업과 대학 등이 재취업·창업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평생학습도시’로 올해 26개 시·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광주시 서구, 경기도 오산시, 강원도 철원군, 충북 충주시, 충남 논산시, 전남 화순군, 경북 김천시 등 7곳이 새로 지정됐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올해 평생교육 정보를 모아둔 ‘다모아 평생교육정보망’ 구축 사업을 광주시, 세종시, 전북 등 3개 시·도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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