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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JD서울회의 서울쉐라톤서 ‘제10차 국제철도물류회의’열려

OSJD서울회의 서울쉐라톤서 ‘제10차 국제철도물류회의’열려

기사승인 2015. 05. 2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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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서울 쉐라톤 호텔에서 제10차 국제철도물류회의를 열고있는 모습/사진제공=코레일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서울회의 2일차 일정인 제 10차 국제철도물류회의가 28일 국내외 150여명의 철도물류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OSJD는 ‘물류수송 기간 단축’을 위해 △동북아 지역의 다 국가 간 화물열차를 운영하기 위한 기술적 기반 구축 △국경통과 시 화차 간 환적을 고려한 화물열차 운영시스템 △국경통과 효율 향상 기술 개발 등을 핵심 과제를 선정하고 집중 추진키로 했다.

이번 국제철도물류회의에서는 3개 핵심과제의 효율적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한반도에서 시작하는 국제철도화물운송 개발전망,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의 개발 등 4개 세션으로 나눠 약 8시간 동안 진행됐다.

세션1 ‘한반도에서 시작하는 국제철도화물운송 전망’에서는 실크로드 익스프레스를 위한 한국과 OSJD의 협력, 시베리아 횡단철도(TSR)개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화물운송 잠재력, 화물운송시장의 현재 상황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세션 2에서는 ‘국제철도화물운송과 관련한 다른 형태의 운송노선과의 상호작용’을 주제로 통합수송 및 물류센터 개발, 철도운송의 경쟁력 강화방안, 생산과 판매과정 통합을 통한 물류체계 개발 등이 논의됐다.

코레일은 세션 2에서 ‘TKR-TSR 물류에 있어 철도운송 활성화방안’이란 주제로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세션 3에서는 ‘컨테이너 운송 개발전망’의 주제로 SRX운송과 국제협력 등의 내용이 논의됐으며, 세션 4에서는 ‘국제수송에서 화물운송조직의 기술적 관점’이라는 주제로 화물수송 정보지원과 관련한 운송절차의 구조와 관리 등이 발표됐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약 30억t에 달하는 막대한 수송물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남북철도가 대륙철도에 연결될 경우 성장 모멘텀 부족과 효율성 문제로 고심하고 있는 유라시아 철도물류운송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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