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를 졸업한 네팔 출신 방송인 수잔 샤키아(오른쪽)가 28일 후배들과 모은 네팔 지진 피해자 지원 성금을 단국대 김용빈 대외협력처장(왼쪽)과 함께 카만 싱 라마 주한 네팔 대사(가운데)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단국대 |
단국대(총장 장호성)가 카만 싱 라마 주한 네팔 대사에게 네팔 지진 피해 돕기 성금 1,026만 7,922원을 전달했다.
지난 28일(목) 주한 네팔대사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단국대 김용빈 대외협력처장과 네팔 출신 방송인 수잔 샤키야(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부 11학번)가 참석했다.
단국대의 네팔 지진 피해 돕기 성금 운동은 네팔 대지진 참사 당시 수잔이 모교인 단국대 후배들에게 지진으로 고통 받는 동포들을 도와달라는 편지를 보낸 것을 계기로 시작됐고,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교직원과 학생들의 모금 릴레이가 이어졌다.
수잔 씨는 “지진으로 고통과 슬픔에 잠겨 실의에 빠진 네팔 동포들을 위해 후배들과 함께 작은 성금을 모았다”며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곳에 의미 있고 뜻깊게 써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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