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찾아온 무더위…‘1만원’으로 여름 즐기는 방법

삼성·하나·롯데카드, 워터파크 '만원의 행복' 이벤트

가족들과 나들이가 많아지는 6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를 즐길 수 있도록 카드사들이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주요 워터파크와 놀이공원 등을 특별가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끈다.

카드만 잘 골라써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만큼, 카드사별 혜택을 사전에 꼼꼼히 살펴보고 이용하는 것이 좋다.

◇ 삼성카드, ‘캐리비안베이 만원의 행복’ 이벤트

3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지난 23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캐리비안베이 입장권을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캐리비안베이 만원의 행복’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서 제공되는 혜택은 전월 이용실적 관계없이 삼성카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캐리비안베이 현장 매표소에서 삼성카드로 자유이용권 구입시 본인 자유이용권을 1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동반자 할인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할인쿠폰을 촬영 또는 캡처해 에버랜드 현장매표소에서 제시하면 동반 3인까지 입장권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 롯데카드, ‘웅플패밀리 만원의 행복’

롯데카드는 웅진플레이도시를 1만원에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했다. 행사 기간은 29일부터 오는 7월 12일까지다.

본인의 경우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워터파크와 스파 모두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동반 3인까지 40%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 하나카드, ‘오션월드 만원의 써프라이즈’

하나카드는 테마파크 할인 혜택으로 6월 한 달 동안 오션월드 입장권을 1만원에 제공한다. 동반 4인까지는 30%가 할인된다. 모바일카드로 입장권 결제 시 선착순 1000명에게 구명조끼 1인 대여권도 증정한다.

숙발 할인의 경우 주중(일~목)에 사전 예약할 경우 이용이 가능하다.

◇ 삼성카드,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1만5000원 이벤트

삼성카드는 29일부터 내달 말까지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로 롯데월드 자유이용권을 현장에서 구매하거나 온라인으로 예매하는 고객은 전월 사용 실적에 관계없이 본인 및 동반 1인까지 각 1만 5천원에 티켓 구매가 가능하며, 추가 동반 2인까지도 40%의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 에버랜드 장미축제 입장료 할인

KB국민카드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열리는 에버랜드 장미축제 입장료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행사대상 카드는 △KB국민 에버랜드 △프랜드 △스타 △앤디 △U&D △잇플레이 △스윗하트 △스타맥스 △와이즈 △혜담2 △아이사랑(T-타입) △골프펀 △와이즈올림 △가온올림(실속형) △아이행복(T-타입) △청춘대로 등 16종이다.

정상가 4만8000원의 입장료를 KB국민카드로 결제하면 현장할인가 2만4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행사기간 내 대상카드로 에버랜드 인터넷 예매 시 추가할인 가격이 적용돼 1만9900원에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