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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30일 국방장관 회담서 ‘주한미군 탄저균’ 사건 긴급 논의

한미, 30일 국방장관 회담서 ‘주한미군 탄저균’ 사건 긴급 논의

기사승인 2015. 05. 2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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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군 당국이 미국에서 탄저균이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 배송된 사건을 긴급 의제로 채택, 30일 국방장관 회담서 후속 대책을 논의한다.

국방부는 류제승 국방정책실장이 싱가포르에서 데이비드 시어 미국 국방부 동아태차관보를 만나 탄저균 배송 사건을 한미 국방장관 회담의 긴급 의제로 상정하기로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은 3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4차 아시아안보회의에서 양자 회담을 할 예정이다.

한 장관과 카터 장관은 탄저균 배송 사건과 관련해 주한미군의 위험 물자 반입 절차 개선을 포함한 후속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유타주(州)의 군 연구소는 최근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로 인체에 치명적인 탄저균을 부주의로 배송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일으켰다.

이에 따라 한미 양국은 주한미군 주둔군지위협정(SOFA)에 따른 합동위원회 채널을 가동하는 등 사건의 진상 규명과 후속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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