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6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분양사무소 건물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건물 1층 주차장 쓰레기에서 발생해 주차된 차량 4대와 건물 일부를 태웠다. 건물 내부에 있던 직원 4명이 대피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96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분양사무소 벽면 중 일부가 불에 타기 쉬운 샌드위치패널 구조여서 1층에서 발생한 불길이 외벽을 타고 4층까지 번졌다고 설명했다. 4층 150㎡는 불에 모두 탔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