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당신이 뱃살을 빼지 못 하고 있는 11가지 이유

당신이 뱃살을 빼지 못 하고 있는 11가지 이유

기사승인 2015. 05. 30. 14:3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1100122
해외 건강전문매체 헬스닷컴은 뱃살이 빠지지 않는 11가지 이유에 대해 자세히 보도했다.

복부비만, 특히 내장비만은 단순히 미적인 관점뿐만 아니라 심장병, 당뇨 등의 발생 가능성과 이어지므로 심각한 문제다.

운동으로 뱃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나이, 호르몬, 유전적 요인들도 검토해봐야 한다.

△나이가 들어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체중의 줄고 늘어나는 과정에 변화가 온다.

남녀 모두 나이를 먹을수록 신진대사률이 감퇴한다. 즉, 정상적으로 기능하기 위해 몸이 소비해야하는 칼로리가 달라진다.

특히 여성의 경우, 갱년기 이후 살이 붙었다면 복부에 집중될 가능성이 많다.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분비가 줄어드는 호르몬 변화가 신체는 복부에 살이 집중되도록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도 극복할 수 있다.

△한가지 운동만 해서
매일 잠깐의 달리기나 스피닝 수업은 심장건강에 아주 좋다. 그러나 허리선은 이러한 운동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산지타 카샵 의학박사는 “웨이트 트레이닝과 유산소 운동을 함께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근력운동은 신체 근육을 키워 지방을 더 많이 태우게 한다. 케이트 패튼 체중관리사는 일주일에 250분간의 중간 강도의 운동과 125분의 고강도 운동을 할 것을 권했다.

△가공식품을 많이 먹어서
흰 빵, 크래커, 감자칩 같은 정제된 곡류와 역시 정제당이 들어간 음료수들은 신체내 활성산소를 증가시켜 각종 질병과 노화를 일으키는 산화작용을 증가시킨다.

복부지방 역시 산화작용, 염증과 관계있어 가공식품을 많이 먹는 것은 뱃살이 빠지는 것을 방해한다

패튼은 “과일, 야채, 통곡(홀 그레인)에 들어있는 항산화물질은 산화방지 역할을 하므로 실제로 복부 비만을 방지하는 기능이 있다”고 말했다.

△나쁜 지방을 섭취해서
몸은 지방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반응한다.

고기와 유제품에 들어있는 포화지방 섭취는 내장지방에 악영향을 주는 반면 올리브오일, 아보카도 등에 들어있는 불포화지방과 오메가3, 호두, 해바라기유, 생선유 등에 들어있는 고도불포화지방은 항산화 기능이 있어 적당히 먹을 경우 몸에 좋다.

그러나 패튼은 어떤 지방이더라도 너무 많이 먹으며 비만이 될 수 있다며 적정 칼로리의 좋은 지방을 먹을 것을 권했다.

△운동이 충분히 힘들지 않아서
오래 가는 뱃살을 빼려면 운동강도를 늘려야 한다.

‘스포츠와 운동의 과학과 의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의하면 고강도 운동계획을 따른 사람들은 뱃살을 뺀 반면 저강도 운동을 한 사람들은 체중에 큰 변화가 없었다.

트레이너 나탈리 질은 “칼로리를 태우는 것이 목표라면 전면적인 강도의 운동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말은 모든 힘을 쏟아서 가능한 한 지속하는 형태의 운동을 해야한다는 뜻이다.

△잘못된 운동을 해서
마지막 남은 뱃살을 없애고 식스팩을 만들기 위해 윗몸 일으키기를 하고 있다면 효과가 떨어지는 일이다.

트레이너 질은 뱃살을 빼기 위해 복부, 등, 골반을 사용하는 코어 운동을 해 더 많은 근육을 쓸 것을 권했다.

플랭크(plank) 역시 그녀가 권하는 기능운동으로 팔과 다리, 엉덩이 근육을 모두 사용한다.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서
스트레스는 살빼는 데 방해가 될 수 있으며 특히 복부에 쌓인 살에는 더 안 좋다.

단지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을 찾기 때문 만이 아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은 몸안의 지방세포의 크기를 키우고 내장지방 또한 증가시킨다.

△잠이 모자라서
미국인의 약 30%는 하루에 6시간 미만 잔다. 당신도 그렇다면 잠을 더 많이 자는 것이 뱃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7만 명의 여성을 대상을 16년간 행해진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5시간 미만으로 잔 집단의 경우 7시간 잔 집단보다 13㎏가량 찔 확률이 3%더 높았다.

미 국립보건원은 성인의 경우 하루 7~8시간의 수면시간을 권장한다.

△사과 체형을 타고나서
만약 살이 엉덩이나 허벅지보다 배에 쏠린다면 ‘사과형’의 몸을 타고난 것이다. 유전적으로 이러한 신체형태를 타고난 사람들은 뱃살을 빼기가 좀 더 어려울 수 있다. 물론 불가능하진 않다.

△건강이 안좋다
만약 여성의 경우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다면 이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일 수 있는데 체중을 조절하기가 어려워진다.

또한 과체중에 배에 살이 몰려있다면 당뇨이거나 당뇨변전증일 가능성도 있다.

△의욕이 없다
뱃살이 빠질만큼 운동하고 칼로리가 낮은 식단을 지속할 마음의 준비가 됐는가.

뱃살을 빼려면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하며 식이섬유는 풍부하지만 탄수화물과 당은 낮은 식단을 병행해야 한다.

카샵 박사는 “이 모든 것을 할 마음이 있다면 유전적 요인은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