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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16년만에 경차판매 100만대 넘겼다

기아차, 16년만에 경차판매 100만대 넘겼다

기사승인 2015. 05. 3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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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_하이클래스 스포츠_전면
기아차 모닝
기아자동차가 16년만에 국내 시장에서 판매한 경차 댓수가 100만대를 넘겼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사이에 팔린 기아차 경차는 모두 3만7245대로 집계됐다. 모닝이 2만8661대, 레이는 8584대가 팔렸다.

이에 따라 기아차 경차의 누적 판매는 4월 말 기준 100만1489대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1999년 비스토, 2004년 1세대 모닝에 이어 2011년 2세대 모닝과 레이 등 총 4개 차종의 경차를 출시했다.

비스토는 1999년부터 2004년까지 8만6260대가 팔렸고 1세대 모닝은 2004년부터 2011년까지 37만8060대가 판매됐다.

2세대 모닝과 레이는 2011년부터 올해 4월까지 각각 42만3053대와 11만4116대가 판매됐다.

기아차 경차의 판매는 1999년부터 2007년까지 연간 2만여대 수준이었으나 2008년에는 미국발 세계 경제위기를 맞아 8만4177대로 뛰었다.

2009년에는 연간판매 10만대를 넘어섰으며 2세대 모닝과 천장이 높은 박스형 경차 레이가 출시된 2011년 이후로는 매년 12만대 이상 팔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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